이 작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내 인권센터의 의뢰로 제작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안내책자로,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시각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만화 형식으로 기획·디자인한 프로젝트입니다.
사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만화 구성
복잡하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간단한 컷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하여, 누구나 빠르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.
표정과 동작이 잘 드러나는 일러스트를 통해 감정선과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.
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간결한 설명문
사례 해설은 불필요한 장황함을 덜고 핵심이 되는 한두 문장으로 요약, 직장인 누구나 쉽게 읽고 바로 행동 기준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밝고 명확한 컬러 구성
하늘색 배경과 대비되는 노랑·분홍 포인트 컬러를 통해, 경각심은 주되 무겁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.
각 사례의 감정적 밀도는 색상과 배치로 조절하여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였습니다.
이 안내서는 단순한 경고성 콘텐츠가 아닌,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실질적인 기준을 안내하고 조직 내 예방 교육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.
디자인 전반에서 ‘이해하기 쉬움’, ‘쉽게 펼쳐볼 수 있음’, ‘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음’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두었습니다.